오마이뉴스
ⓒ 이재환
오서산은 홍성군 광천읍과 장곡면과 보령시 청소면 일대에 걸쳐 있는 명산이다. 가을이면 억새풀이 우거져 자연이 수를 놓은 듯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하지만 최근 오서산에 문제가 생겼다. 오서산을 오가는 등산객들 사이에서는 오서산 정상 나무 데크와 정상으로 오르는 철제계단 일부가 녹슬어 빠르게 고치거나 교체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것.
제보자 A씨는 "오서산 정상 나무 데크 훼손된 상태이다. 데크 바로 앞이 낭떠러지"라며 등산객이 데크가 망가진 것을 모르고 기댔다가 아래도 떨어질 뻔하는 아찔한 상황을 여러 번 목격했다"고 말했다.
이어 A씨는 "오서산 휴양림 방향에서 정상 쪽으로 올라가다 보면 철제 계단이 나온다. 50 계단 정도 되는데 난간의 페인트가 벗겨지고 녹이 슬었다"며 "지난 2월 산림청과 보령시 등에 민원을 냈다. 하지만 예산이 없다는 답변을 들었다"고 호소했다.
기자는 5일 오전 오서산에 직접 올라가 현장을 확인했다. 정상 가까운 곳에서 제보자가 말한 녹슨 철제 계단을 발견했다. 제보자의 지적처럼 녹이 많이 슬어 당장 조치가 필요해 보였다.
계단을 확인한 뒤 곧장 오서산 정상으로 향했다. 오서산 정상에 있는 데크는 수리가 한창 진행되고 있었다. 제보자 A씨가 지난 2월 낸 민원에 따른 조치가 이제야 이행되고 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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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서산 보령 방면은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데크와 같은 일부 시설물의 경우 보령시에서 설치 및 관리를 하고 있다. 보령시는 지난 7월 26일부터 정상 데크에 대한 수리 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확인됐다. 보령시도 제보자 A씨의 민원으로 정상 데크가 낡고 위험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다. 다만 데크를 뜯어 놓은 상태라 빠른 수리가 필요해 보였다.
이에 대해 보령시 관계자는 "설치한지 4~5년 정도 되어서 목재가 많이 삭아있는 상태다. 직접 올라가 확인해 보니 나무가 뜯어지고 난간이 흔들려서 위험한 상태였다"면서 "목재가 많이 삭아서 재활용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새 목재가 도착하는 대로 오는 8월 말이나 9월초까지 데크를 전부 교체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녹이슨 난간의 경우 아직 해결책이 나오지 않고 있는 상태다. 오서산휴양림 관계자는 "예산을 편성해야 하는 문제"라며 "얼마 전 부여국유림관리소에서 상황을 확인하고 돌아 갔다"고 전했다. 상황을 좀 더 알아보기 위해 부여국유림관리소에 연락을 취해봤지만 "담당자가 자리에 없다"는 답변이 돌아왔다.
이에 대해 제보자 A씨는 "등산객들은 녹이 슨 난간을 잡고 올라가야 하는데 미관상으로도 좋지 않고 건강에도 해로울 것 같다"며 "가을이면 억새를 보러 오는 등산객들이 많을 텐데, 이대로 방치하겠다는 것인가"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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