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상반기 코로나19 직격탄에 줄줄이 적자를 맛본 정유사들의 영업이익이 올해는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이익을 끌어올린 건 주력인 정유사업이 아니라 윤활기유(윤활유의 원료)와 석유화학 같은 '부캐(부캐릭터)'다. 16일 정유업계에 따르면 에쓰오일은 2분기에만 영업이익 5,710억 원을 올려 지난해 동기(영업손실 1,643억 원) 대비 흑자전환했다. 1분기 - 흑자 전환,영업 이익,정유,현대 오일 뱅크,의존,활기,석유 화학,윤활유,코로나19 ,상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