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역대급 상승세를 이어온 국내증시가 최근 주춤한 모습입니다. 개인투자자들은 지난 13년간의 지긋지긋한 ‘박스피’가 재현될까 노심초사하고 있는데요. 특히 기관과 외국인투자자들 연일 물량을 팔아치우면서 신입 동학개미들의 대규모 손실이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8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72포인트(1.14%) 급락한 3097.92에 마감했습니다. 지난달 23일(종가 기준) 이후 약 한 달여 만에 3100선 밑으로 떨어
증시 하락세가 지속되면서 빚을 내 주식에 투자한 이른바 ‘빚투 개미’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특히 개인 매수세가 집중된 반도체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면서 강제로 보유 주식을 청산 당하는 반대매매도 역대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파장이 커질 전망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8일 기준 개인 투자자의 빚투자 규모를 의미하는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25조6111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지난 6일 이후 7거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