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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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반까지 길이만 4.7m…의성군 하천서 무더기 발견 경북 의성군은 14일 1억 년 전 생존한 목 긴 초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화석이 의성읍 남대천 일원에서 20여개 확인됐다 고 밝혔다. 공룡 발자국 화석은 하천 일대에서 일정한 거리(약 3m)를 두고 여러 개 나왔다. 공룡의 보행 흔적인 것으로 학계는 분석했다. 초식공룡 발자국 화석 인근에서 육식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발자국 화석도 8점이 더 나왔다. 이례적으로 화석이지만, 발가락 마디까지 잘 보존된 상태였다.
초식공룡 발자국 화석. [사진 경북 의성군] 공룡 발자국 화석 등은 의성향토사연구회 회원들이 향토사 연구 목적으로 남대천 일대를 답사하던 중 발견했다. 의성군은 의성향토사연구회와 함께 지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