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29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에서 추가 자폭테러 위험이 있는 차량을 공습하는 과정에서 아프간 어린이 6명 등 민간인 9명이 숨졌다는 보도가 나왔다. 철군 논란에 이어 보복 공습의 정당성을 두고 비판이 제기될 가능성도 있다. 미 CNN방송과 APㆍ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군은 이날 오후 카불 공항 북서쪽 민간인 거주 구역에서 차량 1대를 공격했다. - IS,공습,카불,폭탄,바이든 대통령 취임,테러,미군,아프간,차량,공항
아프가니스탄 무장조직 탈레반이 무서운 기세로 수도 카불을 압박하자 미국은 막판까지 다급한 모습을 보였다. 이달 말로 철군 시한을 제시했지만 현지 상황이 심각하게 돌아가자 15일(현지시간) 카불 주재 대사관 외교관들의 철수를 시작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4일 아프간 철수를 지원할 미군을 5,000명으로 증원했고 탈레반에 경고장도 날렸다. 제2의 베 - 탈레반,이다,바이든 대통령 취임,군사,미군 주둔,철수,아프간,미국 대통령,카불,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