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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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 [로이터=연합뉴스] 나달은 17일(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올해 윔블던과 올림픽에 출전하지 않는다. 쉬운 결정은 아니었지만 몸 상태를 고려해 판단했다. 선수 생활을 더 길게 하는 것이 목표 라고 했다. 이어 올림픽은 선수 경력에서 항상 우선 순위였지만 모든 선수들이 참가하고 싶어한다. 나는 이미 올림픽에 참가한 적이고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기수도 했다. 참 운이 좋았다 며 완곡하게 불참 의사를 표시했다. 나달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남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땄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때 무릎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리우 올림픽에선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테니스 세계 랭킹 4위 도미니크 팀(28·오스트리아)도 18일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