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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29 00:23 / 기사수정 2021.06.29 09:34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이 에버튼에 부임할 것이라는 소문이 퍼지자 협박성 메시지를 보냈다. 영국 BBC는 28일(이하 한국시각) 라파엘 베니테스 감독의 자택 근처에 협박성 문구를 담은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고 보도했다. 머지사이드 경찰은 조사를 시작했다.  앞서 27일 BBC는 에버튼이 라파엘 베니테스 전 리버풀 감독의 선임을 앞두고 있다 라고 전했다. 문제는 베니테스가 과거 에버튼의 머지사이드 지역 라이벌 리버풀서 사령탑을 지냈다는 것이다. 실제로 그는 리버풀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준우승 1회를 차지하는 등 리버풀을 유럽 정상으로 이끌었다. 자연스럽게 베니테스 감독의 선임이 알려지자 현지 에버튼 팬이 집단 항의에 나섰다. 그들은 베니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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