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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정현 기자) 한국과의 준결승을 앞두고 도핑 위반 혐의로 고국으로 귀국한 브라질 여자 배구 대표팀의 탄다라 카익세타(33)가 억울함을 호소했다. 탄다라의 변호인은 7일(한국시각) 로이터 통신을 통해 “금지 약물이 탄다라의 몸에 우연히 들어갔다는 걸 입증할 것”이라며 “탄다라 절대로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약물을 사용하지 않았다는 것을 믿는다”고 말했다. 앞서 6일 브라질올림픽위원회는 "탄다라가 도핑 위반 혐의가 있어 명단에서 제외했다. 검사는 지난 7월 7일 브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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