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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경선의 돌려차기] 태권도 상향 평준화, 발 펜싱 잘 대응해야 주요포토기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29 07:53 글자크기 인교돈이 27일 태권도 80㎏ 초과급에서 동메달을 따고 태극기를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우려가 현실이 됐다. 한국 태권도는 ‘실전 감각 부족’이라는 변수에 발목을 잡혔다. 도쿄올림픽에 출전한 6체급 모두 석권에 도전했던 한국은 태권도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2000 시드니올림픽 이후 처음으로 ‘노골드’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한국 선수 대부분은 2019년 12월 월드그랑프리 파이널 대회를 끝으로 공식 대회를 치르지 못했다. 실전 감각이 떨어졌고, 전자호구의 특성을 파악할 기회도 충분하지 않았다. 반면 유럽에선 오픈 대회 등이 개최돼 현지 선수들은 꾸준히 출전했다. 대련 종목의 특성상 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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