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중국의 이란산 석유 거래를 단속하는 방안을 검토 하고 있다고 미 관리가 23일 밝혔습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관리는 이날 이번 조치가 이란이 핵 합의(JCPOA)에 복귀하지 않거나 강경 노선을 취할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에브라힘 라이시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하기 전까지 회담을 재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힌 이란의 의도를 비판했습니다.
또 우리가 JCPOA에 복귀한다면 이란산 원유를 수입하는 (중국) 기업들을 제재할 이유가 없다 고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란이 시기적절하게 합의에 돌아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미국은 올해 초 중국 정부에 핵 합의를 복원하는 것이 주요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 (WSJ)은 미국이 이란 제재 강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처음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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