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2021-07-20 11:15
올해 상반기 오피스 거래액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신영의 리서치센터는 20일 ‘오피스 매매시장 동향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서울 및 분당권역에서 거래면적 3300㎡ 이상의 중대형 오피스 빌딩 거래 규모는 4조 6509억원으로 조사됐다. 이로써 상반기 거래액은 7조5692억원으로 사상 처음으로 7조원을 돌파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됐던 지난해 상반기의 거래 규모인 약 4조1000억원에 비해 약 84% 급증한 수준이다. 상반기 거래금액 중에서는 2019년의 6조9169억 원 보다 약 9.4% 증가한 역대 최대 금액이다.
보고서는 상반기 오피스 거래액이 급증한 원인으로 통칭 BBD(Bundang Business District)라 불리는 분당·판교권역의 급성장을 꼽았다. 상반기 분당·판교권역 거래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