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조 조합원들이 지난 27일 입단협 잠정합의안 찬반 투표를 하고 있다. 현대차 노조 제공
현대자동차 노사가 3년 연속 무분규로 임금 및 단체협약(임단협) 교섭을 마무리 지었다. 하지만 잠정합의안 반대에 부딪힌 한국지엠(GM)을 포함한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노사 간 신경전이 여전히 팽팽하다. 코로나19 재확산에 차량용 반도체 수급난까지 겹친 악재 속에서 이들 업체가 노조 리스크를 덜어내고 경영 정상화에 나설 수 있을지 주목된다.
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사는 29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단협 합의안 조인식을 진행한다. 현대차 노조는 전날 임단협 잠정합의안 수용 여부를 묻는 조합원 찬반투표를 실시해 합의안을 최종 가결했다. 전체 조합원 4만8534명 가운데 4만2745명(투표율 88.07%)이 투표에 참여해 2만4091명(56.36%)이 찬성표를
현대차 노사, 임단협 합의안 서명… 3년 연속 무분규 타결 kmib.co.kr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kmib.co.kr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