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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남동무·쪽팔린다→창피하다 …남한 패션·스킨십은 혁명의 원수 입력 : 2021.07.08 15:19:42   수정 : 2021.07.08 15:28:12 북한에서 이른바 MZ세대 (밀레니얼 세대+Z세대·현 10∼30대)를 중심으로 퍼지고 있는 남한식 말투와 옷차림을 극도로 경계하며 오빠 라는 호칭까지도 단속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정한 평양의 연인 ▶ 여기를 누르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국가정보원은 8일 국회 정보위에서 북한 당국이 청년 옷차림과 남한식 말투 등 언행을 집중 단속하고 있다 며 예를 들어 남편을 오빠라고 부르면 안 되고 여보 라고 해야 한다 고 규정했다 고 정보위 간사인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과 국민의힘 하태경 의원이 전했다. 북한에서도 손위 남자 형제를 이르는 오빠 또는 오라버니 라는 단어를 쓰지만, 이를 남편을 지칭할 때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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