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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전경. 부산일보DB “국립부경대? 부경국립대?” 학령인구 감소 시대에 비수도권 사립대에 이어 국립대 역시 위기 극복 방안으로 학교 이름을 바꾸려는 시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다만 지역 국립대의 경우 교명에다 ‘국립’을 추가해 인지도를 높이는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부산의 국립대인 부경대는 지난 19일부터 ‘부경대 교명 변경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 중이다. 오는 30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조사에서 대학 측이 제시한 새 교명은 ‘국립부경대학교’와 ‘부경국립대학교’, ‘부경대학교’(현 교명 유지) 등 3가지다. 이와 함께 “교명 변경을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국립을 표기해 인지도 및 위상을 높임” “국립을 표기해 국립대학으로서의 공공성 및 책무성 강화” “대학분위기 쇄신 및 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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