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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가장 이의리만 바라보는 옹색한 KIA 주요포토기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6.24 05:58 글자크기 프로야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22일 오후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렸다. KIA가 6-3으로 패배했다. 경기종료후 선수들이 팬들에게 인사하고있다. 수원=정시종 기자 jung.sichong@joongang.co.kr /2021.06.22.   KIA 19세 신인 이의리가 KBO리그 데뷔 두 달 만에 소년가장 이 됐다. 제 몫만 하기도 버거운 신인이 에이스를 맡고 있다. KIA가 처한 참담한 현실이다.   KIA가 맷 윌리엄스 감독 부임 후 최대 위기에 빠졌다. 지난 16일 광주 SSG전부터 LG와의 잠실 3연전까지 모두 패하며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다. KIA가 10경기 이상 치른 시점에서 꼴찌가 된 건 박흥식 감독대행 체제였던 2019년 5월 21일 이후 761일 만이다.   총체적 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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