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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 [AP] [헤럴드경제=박세환 기자] 미국 국방부 청사(펜타곤) 앞에서 총격이 벌어져 경찰 1명과 용의자가 사망하고 청사가 한때 폐쇄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3일(현지시간) AP통신과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40분께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국방부 청사 앞 환승센터 버스정류장에서 총격 사건이 벌어졌다. 여러 발의 총성이 들리다 잠시 정지하고는 다시 총성이 울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한 명이 흉기에 찔려 목숨을 잃었으며 용의자도 현장에서 피격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도 여러 명 생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건 직후 국방부 청사는 폐쇄됐다. 폐쇄 조치는 한 시간 넘게 이어졌다가 해제됐다. [EPA] 사건 발생 당시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과 마크 밀리 합참의장은 백악관에서 조 바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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