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미국, 홍콩 내 자국 기업에 사업 위험성 경고…중국 관리 7명 추가 제재
2021.07.18 14:04 수정
미국은 16일(현지시간) 홍콩에서 활동하는 미국 기업과 개인들을 향해 중국 및 홍콩 당국으로부터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경보를 내리고 중국 관리 7명을 추가로 제재 명단에 올렸다. 최근 강제노동과 인권유린을 이유로 중국 신장 지역에 관련된 기업과 거래·투자를 끊으라고 경고한 데 이어 홍콩 내 사업 활동의 위험성도 경고하고 나선 것이다. 중국은 “단호하게 반격할 것”이라며 반발했다.
미 국무부 등 관련 부처는 이날 공동으로 홍콩에서 사업 활동의 위험을 경고하는 9쪽짜리 권고문을 발표했다. 중국이 홍콩 국가보안법(홍콩보안법)을 시행한 이후 홍콩에서 이뤄지는 미국 기업들의 활동에 위험이 증가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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