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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관문 여니 불길이… 서울 면적 10배 태운 美산불 대재앙

중앙일보 [중앙일보] “기후변화는 여기에 있고, 현실이며, 망치가 내 머리를 때리는 것 같다. 이젠 행동을 취해야 한다.”   지난 25일(현지시간) 케이트 브라운 미 오리건주(州) 주지사가 CNN 방송과 인터뷰에서 남긴 말이다. 이달 초 시작된 북미 서부 지역의 산불이 여전히 진압되지 않은 채 뜨겁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현장에선 피해가 계속되고 있다. 건조한 날씨에 산불끼리 세 합치기도 거대 산불, 그린란드에도 영향 끼쳐   이에 따르면 가장 큰 산불인 ‘부트레그’가 발생한 오리건주는 지난 6일 이후 2200명 이상의 소방관을 동원했지만, 여전히 불길을 잡지 못하고 있다. 화재 진압률은 46%로 화마는 1654㎢(40만8930에이커)를 태운 후에야 간신히 확산 속도가 줄고 있지만, 여전히 수천 채의 가옥이 위협받는 중이다.   �

[기획] 순창의 샘(87) 구림면 율북리 통안 웃골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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