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범수가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후반기 호투를 이어가고 있다. 주변에서도, 그리고 스스로도 크게 느껴지는 변화다.
김범수는 21일 잠실 두산전에서 팀이 3-1로 앞서있는 8회 마운드에 올라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세이브를 달성했다. 2019년 9월 16일 대구 삼성전에서 4이닝 무실점을 하고 통산 첫 세이브를 올렸던 김범수의 통산 두 번째 세이브이자 705일 만의 세이브였다. 김범수는 "8회에 조금 떨리긴 했는데 최근에 좋았기 때문에 내 볼만 던지자는 생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