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두재-이동준, 도쿄올림픽 아픔 털어낸 환상 결승골
울산 현대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복귀한 이동준의 천금 결승골을 앞세워 대구FC의 저항을 뿌리치고, 리그 선두 자리를 고수했다.
울산은 4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홈 경기에서 대구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울산은 11승 8무 3패(승점 41)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다.
올림픽에서 돌아온 원두재-이동준, 대구전 결승골 합작
울산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조현우가 골문을 지킨 가운데 포백은 김태환-김기희-불투이스-홍철이 출전했다. 미드필드는 이동경-원두재-고명진, 최전방은 김민준-힌터제어-바코로 구성됐다.
대구는 3-4-1-2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영은이 골키퍼로 나서고, 스리백으로 박병현-김재우-정태욱이 가동됐다. 허리는 장성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