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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중앙일보]   밤 8시 이후 바 돌며 술·마약 즐겨 플레이북 방역수칙 완전히 무시 12일 마스크를 쓴 시민이 일본 도쿄 시내의 올림픽 조형물을 지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14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일본 경시청 아자부(麻布)경찰서는 도쿄올림픽 관계사 직원 신분으로 일본에 입국한 미국 국적의 부케 레이(22)와 영국 국적의 록우드 존(46) 등 4명의 남성을 마약단속법위반 혐의로 체포했다고 13일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일 오후 8시경부터 도쿄 롯폰기(六本木)의 바 2곳을 돌며 술을 마셨고, 3~4일에는 도쿄 내 모처에서 코카인을 흡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이 술과 마약을 한 기간은 도쿄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을 위한 만연방지 등 중점조치 가 내려져 음식점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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