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의 신 에 이어 회장 오른 장남, 신뢰의 신(辛) 이미지 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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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신동원 농심 회장/사진제공=농심
500 0.2%)을 창업한 고 신춘호 전 회장의 장남 신동원 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했다. 신춘호 회장이 경영일선에 물러난다고 밝힌지 다섯달, 별세한 지 석달 만이다. 신동원 회장은 창업주가 이룩한 라면·스낵 사업을 공고히하면서 보다 치열해진 식품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를 확보해야 하는 책임이 주어졌다.
1일 농심은 최근 임시이사회를 통해 회장 선임 안건을 통과시켰다며 신동원 시대의 출발을 알렸다. 신 신임 회장은 일찌감치 농심에 입사해 밑바닥부터 경험을 쌓은 2세로 잘 알려져있다. 1958년생으로 고려대 화학공학과를 졸업하고 1979년 농심 사원으로 입사했다. 18년 뒤인 1997년 농심 대표로 올라섰고 2000년부터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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