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뉴스
페이스북
[목수정의 바스티유 광장] 국민 3분의 2가 외면한 지방선거
민족·국제
글씨 크게보기
▲ 프랑스에서 지방선거 1차 투표가 실시된 6월 20일(현지시간)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부인 브리지트 여사가 한 표를 행사하기 위해 투표권 등록지인 북서부 휴양도시 르투케의 투표소를 방문하고 있다. ⓒ 연합뉴스
6월 20일과 27일 진행된 프랑스의 지방선거는 몇 가지 의미심장한 기록을 남겼다. 역대 최저치를 기록한 34.7%의 투표율. 이는 지난 2015년 지방선거 54.8%의 기록을 20%포인트나 끌어내렸다.
집권당 LREM(전진하는 공화국)은 한 군데에서도 승리하지 못했다. 지난해 치러진 지자체장 선거에 이어 두 번째로 참패를 기록하며 마크롱과 그의 정당에 대한 프랑스인들의 불신을 확인시켰다. 많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