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24호] 2021.07.21 10:55 [일요신문] ‘누가 광장에 카펫을 깔았나.’ 알바니아의 ‘시로카 광장’에 카펫을 깔아놓은 듯한 독특한 타일이 등장해서 주목을 받고 있다. 마치 알바니아 전통 문양의 카펫을 펼쳐놓은 듯한 이 타일은 디자인 회사인 ‘카사노바+에르난데스’의 작품이다.
이 디자인에 대해 ‘카사노바+에르난데스’는 “이번 프로젝트는 시로카 해변 지역을 물리적으로, 또 기능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뿐만 아니라 공공 장소에 대한 시민들의 소속감과 애착감을 되살리는 것을 목표로 했다”고 설명했다.
다양한 색상으로 차선, 보행자 도로 및 기타 구역 간에 경계를 구분지어 기능성을 살렸으며, 광장은 마치 집안의 공간이 안방, 거실, 주방 등으로 나뉘어져 있듯이 각각의 용도에 따라 구분지어졌다. ‘카사노바+에르난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