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j.yujin@insigh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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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 전유진 기자 = 학교폭력은 십수 년의 시간이 지나도 피해자에겐 잊히지 않는 선명한 고통으로 남는다. 한 남성은 그때의 기억으로 이 갈고 운동을 시작했다.
지난 4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중학교 때 나 괴롭힌 XX한테 연락 옴 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킥복싱 5년 차인 작성자 A씨는 끔찍했던 중학교를 졸업한 지 10년도 더 지난 어느 날 학교폭력 주동자 B씨로부터 연락을 받았다.
B씨는 A씨에게 너한테 사과하고 싶어서 연락했다 며 용서받을 수 없다는 거 아는데 이렇게 카톡으로라도 미안하단 말 하고 싶다 라고 장문의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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