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아프가니스탄 수도 카불 북부의 바그람 공군기지에서 한 정부군 병사가 험비 차량에 올라가 경계 근무를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미국은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을 독립기념일인 이달 4일까지 조기 철수할 것이란 전망을 일축하고 예정대로 8월 말까지 철수할 것 이라고 밝혔다.
3일 AP·AFP통신 등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전날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조기 철수 질문을 받자 단호히 부인하면서 아프간에는 여전히 군인들이 남아있다. 철수는 예정대로 한다 고 답했다고 연합뉴스가 전했다.
최근 독일군, 이탈리아군이 철수를 완료했고, 미군의 핵심 군사 거점인 아프간 바그람 공군 기지를 반환하자 미군 조기 철수설에 무게가 실렸다.
하지만, 바이든 대통령이 이를 부인했고, 이어 존 커비 미국 국방부 대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