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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 때도 부산항 필수 기능 유지… 해수청, 운영협약 추진 이자영 기자 2young@busan.com 받는 분(send to) 부산항 신항 전경. 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항 비상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필수 항만서비스 업체와의 협약이 추진된다. 부산해양수산청은 해운물류 위기에 적극 대처하고, 수출입 화물의 안정적인 수송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항만운영협약 체결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선정된 업체는 비상사태 발생 때 정부의 항만운영 지시에 응할 의무를 지는 대신 항만시설 사용료 감면 등의 인센티브를 받는다. 앞서 2016년 한진해운 사태 때 일부 업체가 화물고정, 줄잡이 등의 하역에 필요한 필수작업을 거부하고 동맹 휴업을 실시해 수출입 화물 수송에 차질이 발생한 바 있다. 이에 따라 해양수산부에서는 유사한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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