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이트 전준강 기자 june@insight.co.kr
일본 축구는 2020 도쿄올림픽이 열리기 전 이렇게 공언했다. 유럽에서 뛰는 선수들을 와일드카드 까지 쓰며 총집합시켰다.
조별리그 3승으로 8강에 진출했고, 우여곡절을 겪었지만 4강에도 안착했다.
그런 일본은 지난 3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4강전을 치르며 결승에 도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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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축구가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딴 적은 있어도 결승 무대에 오른 적은 없었다. 일본은 최초 에 도전했다.
우승후보 1순위 스페인에 연장 후반 9분까지 0대0으로 맞서며 결승 가능성을 높였다. 승부차기까지만 가면 승산이 있었다. 이미 8강에서 한번 이기면서 분위기가 좋았던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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