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개월 만에 이뤄진 지난달 남북 통신연락선 복원은 김정은 위원장이 요청한 것 이라고 했습니다.
또, 북한이 북·미 회담 전제 조건으로 광물 수출과 정제유 수입, 생필품 수입 허용을 요구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하태경/국민의힘 의원 (국회 정보위원회) : (수입 허용 요구한 생필품에는) 고급 양주, 양복이 포함된다. 평양 상류층 배급용이다. 상류층 생필품이라는 거죠.]
이런 발언이 공개되자 관계 부처가 내용을 바로잡고 나섰습니다.
통일부는 연락선 복원은 어느 일방이 먼저 요청한 게 아니라 남북 정상이 여러 차례 친서를 교환하며 협의하고 합의한 결과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외교부는 북한의 요구와 관련해 한·미가 특정 물품 제재 면제를 논의 한 건 없다고 했습니다.
북한이 민감해 할 수 있는 부분이 공개돼 남북 관계 개선에 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