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영화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뚫고 칸으로 향한다. 6일(현지 시간) 열리는 제74회 칸 영화제에 한재림 감독의 비상선언 과 홍상수 감독의 당신 얼굴 앞에서 가 공식 초청됐다. 비상선언 은 비경쟁 부문에, 당신 얼굴 앞에서 는 올해 신설된 부문인 칸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영화 인트로덕션 촬영장의 홍상수 감독. 전원사 제공. 당신 얼굴 앞에서 의 홍상수 감독 등은 불참을 결정했으나, 비상선언 팀은 직접 칸으로 날아가 일정에 참여한다.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정상 개최되지 않았던 지난해의 아쉬움을 달래듯, 칸에서 한국 영화와 영화인의 위상을 알릴 예정이다. 프랑스 남부의 휴양도시 칸에서 열리는 칸 영화제는 베니스 영화제, 베를린 영화제와 함께 세계 3대 영화제로 불린다. 스파이크 리 감독이 올해 심사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