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중앙일보]
조국 전 법무부장관(왼쪽)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뉴스1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부장판사 마성영·김상연·장용범)는 23일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 혐의에 대한 14차 공판에 조민씨의 친구인 박모씨를 증인으로 소환했다. 박씨는 당시 대원외고 학생으로 2009년 5월 해당 학술대회에 참석했는데, 조 전 장관과 박씨의 아버지가 서울대 법대 동창이기도 해 두 집안 사이 친분이 깊었다. 지난해 정 교수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동영상 속 여학생이 조민씨와 닮긴 했지만 조민씨는 아니다 라고 증언했던 박씨는, 이날도 검찰이 세미나 당일 조민을 본 사실이 없느냐 고 묻자 네 라고 답했다. 조 전 장관 측 변호인은 반대신문에서
오마이뉴스
ⓒ 조정훈
아이들의 배움이 학교에서만 일어나는 건 아니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건 고작 수험용 지식이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다. 학교에서 배운 건 시험이 끝나자마자 머릿속에서 깨끗이 포맷 이 된다는 우스갯소리도 있다. 사회에 나가면 별 쓸모가 없다는 자조 섞인 표현이다.
아이들을 줄 세워 등급을 매기는 시험이 없다면 과연 학교는 존속될 수 있을까 반문하는 동료 교사도 많다. 시험은 그들을 억압하고 통제하는 도구,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이야기다. 수능 다음 날 찢긴 교과서와 문제집이 폐지처럼 널브러진 고3 교실의 풍경이 이를 방증한다.
그렇다면, 그들이 세상살이를 배우고 깨닫는 진짜 학교는 어디일까. 그들의 손에 쥔 스마트폰이나 가방 속 태블릿 PC가 학교다. 그곳에서 시시각각 쏟아져나오는 수많은 정보를 통�
조국 딸 고교 친구 세미나서 조민 본 기억 없어 nate.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nate.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
조국 전 법무부장관(왼쪽)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 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씨의 고교 시절 친구가 법정에서 2009년 5월 ‘서울대 학술대회’에서 조씨를 본 기억이 없다고 증언했다. 이에 조 전 장관 측은 “증인의 기억은 수사 과정에서 새로이 기억한 사실과 추측한 사실이 혼재돼있다”이라고 반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1부(마성영 김상연 장용범 부장판사)는 23일 조 전 장관과 부인 정경심 동양대 교수의 입시비리 및 사모펀드 등 혐의에 대한 14차 공판에 조민씨의 친구 박모씨를 증인으로 소환했다.
박씨는 당시 대원외고 학생으로 2009년 5월 학술대회에 참석했는데, 조 전 장관과 박씨의 아버지는 서울대 법학과 동창이기도 해 두 집안 사이 친분이 깊었다.
박씨는 지난해 정 교수의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동�
영상속 여학생은 조국 딸…세미나선 못봐 공통증언 segye.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segye.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