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부인 여성들과의 술자리로 이번 사태를 일으킨 NC 박석민(왼쪽부터), 권희동, 이명기, 박민우. 연합뉴스
프로야구 선수들과 함께 술을 마신 뒤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여성 2명과 관련해 서울 강남구가 추가 역학조사에 나섰다. 이들이 지방 구단 선수들이 서울 잠실 원정경기 때마다 이용하는 호텔에 장기투숙한 사실이 확인되면서다.
18일 강남구는 여성 2명이 각각 지난달 28, 29일 호텔에 입실한 사실을 확인하고 누락된 동선이나 접촉자, 방역수칙 위반 사항이 없는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강남구 관계자는 “당사자 진술과 신용카드 내역, CCTV 내역 등을 바탕으로 여성들의 지난달 말부터 4일 전까지의 동선을 추가로 파악하고 있다”며 “현재까지 다른 방역수칙 위반사항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해당 여성은 5일 오후부터 다음 날 새벽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