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파 음악의 최전성기였던 19세기 후반에 고전음악을 추구한 요하네스 브람스(왼쪽)와 올해 탄생 100주년인 탱고의 황제 아스토르 피아졸라. 위키피디아
올여름 클래식 공연의 주인공은 요하네스 브람스(1833-1897)와 아스토르 피아졸라(1921-1992)다. 7~8월 두 작곡가의 작품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무대가 줄을 잇는다.
브람스는 낭만파 음악의 최전성기에 등장했지만 고전음악을 추구했다. 올해는 브람스 열풍이 유난히 거세다. 지난해 하반기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가 인기를 얻은 후 대중의 관심이 높아진 듯하다. 국립오페라단은 지난 5월 브람스와 스승인 로베르트 슈만과 클라라 슈만 부부의 삼각관계를 다룬 창작오페라 ‘브람스’까지 만들었다.
탱고는 19세기 말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를 중심으로 발달한 댄스 음악 또는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