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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노르딕스키 간판 서보라미, 임신중 심장마비로 별세 sns공유 더보기 머니투데이 한국 여자 장애인 노르딕스키의 간판으로 불린 서보라미 선수가 향년 35세로 별세했다. 지난 10일 대한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서보라미는 전날인 9일 자택에서 세상을 떠났다. 장애인 체육계는 갑작스러운 비보에 충격에 빠진 상황이다. 고인의 사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앞서 지난 4월 결혼한 고인은 세상을 떠날 당시 임신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했다. 학창 시절 무용 실력을 자랑하던 고(故) 서보라미는 고교 3학년 재학 중이던 2004년 계단에서 굴러 떨어지는 사고를 당해 하반신 마비 판정을 받았다. 고인은 1년 넘게 방황했지만 곁을 지키던 어머니를 보고 마음을 다잡은 뒤 운동선수의 길을 걷게 됐다. 서보라미는 2010 밴쿠버 동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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