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널티킥 차고 싶은 마음, 굴뚝 같았죠."(게임 직후 양동현의 IB sports 생중계 인터뷰 내용 중)2005년부터 울산 현대 유니폼을 입고 프로축구 선수로 뛴 베테랑 골잡이 양동현이 놀라운 드리블 실력을 자랑하며 페널티킥을 얻어냈지만 그는 마음을 비웠다. 이 게임까지 프로 통산 334게임을 뛰며 98골을 넣었으니 100번.
음력 7월 보름을 이틀 앞둔 금요일 밤 달구벌 하늘에 둥근 달이 떠올라 20번째 달빛(달구벌-빛고을 줄임말) 더비 를 아름답게 비추었다. 묘하게도 이 더비 매치 전까지 대구 FC와 광주 FC가 실력을 겨룬 결과 7승 5무 7패(29득점 29실점)로 똑같았기에 이번 게임 결과가 더 궁금할 수밖에 없었다.그런데 이번에도 어웨이 .
K리그 100게임 무고사 , 인천 Utd 연승 이끌다
인천 유나이티드 팬들에게 송도 무씨 로 불리는 스테판 무고사가 아름다운 역전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시즌 첫 연승 휘파람을 불게 만들었다. K리그 통산 100게임을 찍는 이 게임에서 개인 통산 50호골(게임 당 0.5골)을 터뜨렸으니 도쿄 올림픽에 나가 있는 우리 선수들에게 골 결정력이 무엇인가를 확실하게 가르쳐준 셈이다.
조성환 감독이 이끌고 있는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23일(금) 오후 7시 30분 수원 빅 버드에서 벌어진 2021 K리그1 수원 블루윙즈와의 어웨이 게임에서 간판 골잡이 스테판 무고사의 멀티 골 활약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다시 6위 자리에 올랐다.
스테판 무고사, 100게임 50골 완성
▲ 골 세리머니하는 무고사 1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
인천 Utd 추모 유니폼·유효슛 6 , 우연이었을까
늘 바닥을 헤매던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정말로 다른 팀이 됐다.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일정 등으로 K리그 네 팀이 장거리 출장을 다녀와야 했기 때문에 생긴 초여름 휴식기를 끝내고 다시 열린 K리그 1에서 놀라운 승리를 만들어냈기 때문이다. 순위표에서도 포항 스틸러스 아래인 6위까지 껑충 뛰어올랐으니 놀랍다. 더 놀라운 일은 이 게임을 통해 인천 유나이티드 FC가 날린 슛 6개를 모두 유효슛으로 기록하는 보기 드문 집중력을 보였다는 사실이다.
게임 시작 전 인천 유나이티드 FC 선수들은 똑같은 등번호 6이 찍힌 추모 유니폼을 입고 초록 그라운드 위로 입장했다. 지난 달 7일 유상철 전 감독을 안타깝게 떠나보내고 뛰는 첫 게임이었기 때문이다. 그를 영원히 기억하겠다는 등번호 6 ,
벌써 4승 관전포인트로 떠오른 인천 유나이티드 FC ohmynews.com - get the latest breaking news, showbiz & celebrity photos, sport news & rumours, viral videos and top stories from ohmynews.com Daily Mail and Mail on Sunday newspape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