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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조 어닝 주역은[TNA]
뉴스종합| 2021-07-10 11:00
디스플레이, 일회성이익·모바일 OLED 판가 상승
[헤럴드경제=김성미 기자] 삼성전자가 올 2분기 12조5000억원의 영업이익을 발표한 가운데 시장 전망치보다 1조원이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 수준의 실적을 달성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메모리 반도체 출하량 급증으로 인한 반도체 사업이 호실적을 기록한데 이어 갤럭시폴드3·갤럭시Z플립3에 들어갈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생산으로 디스플레이 사업 실적도 개선되면서 전망치를 훌쩍 넘는 영업이익을 거둔 것으로 분석된다.
삼성전자가 지난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하기 전 증권가는 삼성전자가 2분기 11조원 안팎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이란 분석을 쏟아냈다. 전망치를 높게 잡은 증권사가 11조6000억
현대차證 “삼성전자, 목표주가 10만원으로 하향조정”
입력 2021-06-28 11:36 |
지난 3일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삼성전자 사옥의 모습. (연합뉴스)
현대차증권은 28일 삼성전자에 대해 서버 디램(DRAM) 가격의 변동성을 반영해 6개월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노근창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삼성전자의 2분기 매출액은 플래그쉽 스마트폰 출하량 감소로 인해 전분기대비 7.6% 감소한 60조4000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은 메모리 반도체와 모바일 OLED 가격 상승에 힘입어 기존 예상치를 8.8% 웃도는 11조4000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노근창 연구원은 “3분기의 경우 북미 전략 거래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 출시에 힘입어 디스플레이의 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