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중 접경지역인 신의주 인근 ‘의주 비행장’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포착됐습니다.
일일 단위 위성사진 서비스인 ‘플래닛 랩스(Planet Labs)’가 22일 촬영한 위성사진을 보면 비행장 중앙부위에 위치한 활주로 옆으로 폭 약 30m, 길이 약 90m의 직사각형 건물 10채가 들어선 모습이 확인됩니다.
건물들에는 각각 빨간색과 청록색, 파란색 등 다른 색의 지붕이 있으며, 일부는 또 다른 작은 구조물이 바로 옆에 세워져 있거나 건물 뒤편 유도로로 도로가 연결된 형태를 하고 있습니다.
또 이들 건물들은 활주로 바로 옆에 붙어 있어, 활주로는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기능을 사실상 상실한 것으로 추정해 볼 수 있습니다.
지난 3월 촬영된 의주 비행장 위성사진. 공사가 진행되는 모습이 확인된다. 자료=Maxar Technologies/Google Earth
의주 비행장에서 처음 변화가 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