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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07-29 14:35 |
서울 송파구 삼전동 행복주택 (국토부 제공)
문재인 정부가 남은 7개월 임기동안 ‘사전청약, 대출규제, 금리인상’이라는 마지막 카드를 활용해 집값 잡기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26번째 대책에도 집값을 잡지 못한 터라 새로운 대책을 내놓지는 않을 것이란 전망이 우세하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28일 부동산 시장 불안과 관련한 대국민 담화에서 집값 고점을 경고하면서 이에 대한 안정화 대책은 내놓지 않았다. 함께 자리한 국토교통부, 금융위원회 등 부동산 관계 장관들도 마찬가지였다.
이날 담화문은 대부분 기존에 발표한 것들로 새로운 내용도 없었다. 그나마 3기 신도시 공공 분양 아파트에 적용하는 ‘사전청약‘ 제도를 공공 택지에 짓는 민영 아파트와 서울 도심 공공주택 사업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