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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 수수료 발생에 선택권 제한 따른 피해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통신사들이 오피스텔 등 집합건물을 상대로 인터넷 상품을 지나치게 낮은 가격으로 팔면서 가입자 차별 논란이 제기된다. 게다가 이들 건물 입주자는 저렴한 요금 혜택을 제대로 챙기지 못하고 오히려 선택권만 제약받는 형편이다. 12일 인터넷 업계에 따르면 국내 통신사들은 집합건물을 대상으로 인터넷과 IPTV, 와이파이 등 홈 상품을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다. 이는 관리사무소와의 통계약 형태로, 한 번에 가입자를 대거 확보할 수 있고 설비 비용도 줄일 수 있는 장점 때문에 가격을 낮게 책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광고 그렇다고 해도 동일한 상품인데도 가격 책정이 일반 고객과 지나치게 차이가 나는 점은 문제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일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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