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금 못 치르면 어떡하죠”…전세 쌓이는 ‘갭투자 성지’ 그곳 평택, 갭투자 증가로 전세 매물 2배 증가
세입자 못구해 잔금 못 맞추는 사례까지
평택, 6개월 간 갭투자 680건…경기 최다
동두천도 상황은 비슷… 추격매수 위험”
등록 2021-07-07 오전 11:28:45
수정 2021-07-07 오전 11:28:45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평택 고덕면 궁리에서 공인중개사무소를 운영 중인 A씨는 최근 아찔한 경험을 했다. 매수자가 일정대로 잔금을 치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해서다. 갭투자자였던 매수자는 계약과 동시에 세입자를 구해, 전세금으로 잔금 비용을 낼 계획이었다. 그러나 아파트의 전세 매물이 쌓이면서 세입자를 제때 구하지 못했고, 결국 잔금 일정까지 차질이 생긴 것이다. A씨는 “갭투자자들이 몰리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