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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여파 이후 네이버·쿠팡 등의 온라인쇼핑이 트렌드로 자리잡으면서 위기에 몰린 백화점과 대형마트 등의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서로 다른 생존법을 앞세워 위기 극복에 나서고 있다. 백화점은 명품을 앞세운 큰손 ‘VIP’ 모시기에, 대형마트는 점포 재단장과 상품 강화로 실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오프라인 유통의 중심이었던 백화점 업계는 새로운 VIP 멤버십 제도를 도입하거나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정 고객 확보에 나서고 있다. 신세계백화점은 지난달부터 연간 1억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사전에 예약만 하면 기다림 없이 루이비통과 구찌, 디올 등 명품 매장에 대기 없이 들어갈 수 있는 ‘명품 패스트트랙’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서비스 대상은 신세계백화점 VIP 가운데 연간 구매금액이 1억원 이상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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