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팀’으로 불리는 도쿄올림픽 미국 농구 남자대표팀 12인 윤곽이 드러났다. ‘킹’ 르브론 제임스(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3점왕 스테픈 커리(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등 불참을 선언한 스타를 제외해도 NBA 올스타급에 가까운 쟁쟁한 이름들이다. 농구팬은 이름만 들어도 가슴 뛰는 구성이다.
스포츠전문매체 디애슬레틱은 23일까지 최종 12인 선수명단 중 도쿄올림픽 참가가 확정된 11인 목록을 보도했다. 인사이더 등 일부 매체는 이날 밀워키 벅스의 센터 브룩 로페즈를 포함해 12인 로스터가 완성됐다고 보도했으나 공식 확정된 것은 아니다.
백코트를 맡을 가드 포지션에는 NBA 각 구단 에이스가 즐비하다. 브래들리 빌(워싱턴 위저즈) 데빈 부커(피닉스 선즈) 제임스 하든(브루클린 네츠) 크리스 미들턴·즈루 할리데이(밀워키 벅스)에 데미언 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