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일보
[중앙일보] 제주시에서 해안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가다 보면 구좌읍 하도리에 ‘문주란로’가 있다. 도로변에는 문주란이 드문드문 꽃을 피웠다. 잡힐 듯이 눈앞에 보이는 작은 토끼섬은 우리나라에서 문주란이 자생적으로 밀집되어 자라는 유일한 곳이기에 주변 길을 ‘문주란로’라고 한다. 썰물 때는 걸어서도 건널 수 있는 곳이건만 물이 들어오는 시각이라 먼발치에서 바라보기만 할 뿐이다. 토끼섬에는 바람이 많고 기온이 낮아 아직 꽃이 피지 않은 데다, 천연기념물이 자생하는 곳이라 함부로 들어갈 수 없다고 한다. 달콤하고 진한 향기를 뿜으며 온 섬을 하얗게 뒤덮은 문주란을 생각하며 부푼 가슴을 안고 달려왔는데 너무나 안타깝다.
종달리 길가에 핀 수국. 아쉬움을 달래며 동쪽으로 해안도로를 조
Indaga SAT desvíos por Estafa Ver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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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actual Administración federal identificó operaciones inexistentes o simuladas por más de 500 millones de pesos por parte del Gobierno de Chiapas cuando esa entidad fue gobernada por el actual senador por el Partido Verde, Manuel Velasco Coello
Por: Agencia Refor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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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muladas por más de 500 millones de pesos por parte del Gobierno de
Chiapas cuando esa entidad fue gobernada por el actual senador por el Partido Verde, Manuel Velasco Coello. Las operaciones irregulares del Gobierno de Velasco fueron detectadas por el Servicio de Administración Tributari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