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한 게이츠 부부, 재단 공동사업도 갈라서나?
안희권 기자
2년후 최종 결정…별도 재단 설립도 추진
[아이뉴스24 안희권 기자] 마이크로소프트(MS) 창업자 빌 게이츠와 그의 부인 멜린다 프렌치 게이츠가 공동설립한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 이 이혼후 재단 운영에서도 결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NBC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7일(현지시간) 멜린다 게이츠가 2년후 빌 게이츠와 더 이상 함께 일하기 어렵다고 판단될 경우 공동대표에서 물러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경우 빌 게이츠는 멜린다가 독자적으로 자선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필요한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다.
빌 & 멜린다 게이츠 재단은 빌 게이츠가 보유하고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주식을 자금으로 삼아 2000년부터 활동을 시작했으며 빈곤과 질병으로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