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쇄 해제 연기…백신 접종 18세 이상으로 대상 확대
백신 접종으로 사망자 감소…’유로 2020’ 방역에 변수 [앵커]
영국에서는 높은 백신 접종률에도 불구하고 백신을 맞지 않은 젊은 층과 유로 2020 응원 인파를 중심으로 델타 변이 확산이 거셉니다.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5달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봉쇄 해제 시기도 연기됐습니다.
일상회복을 기대했던 일부 시민들은 봉쇄 반대 시위를 벌였습니다.
런던에서 김찬승 리포터가 전합니다.
영국 도심 곳곳을 가득 메운 시위대가 요란스런 소리를 내며 거리를 행진합니다.
델타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영국 정부가 봉쇄 해제를 연기하자 이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온 겁니다.
맷 행콕 전 보건장관의 방역 위반도 여론을 악화시켰습니다.
[루이스 / 영국 런던 : 세계 지도자들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