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상담 전문가가 서울 강남구에 있는 한 심리센터에서 아동을 대상으로 놀이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기독교 상담자는 영유아, 청소년, 성인, 부부 등 다양한 집단을 상담한다. 놀이 치료, 미술 치료, 언어 치료, 집단사회성 치료 등도 맡는다. 한국기독교상담심리학회 제공
이유 모를 우울증이나 정신적 불안감에 시달리는 이들은 때론 정신과 상담을 통해 어릴 적 겪은 트라우마 등을 발견하곤 한다. 이유를 아는 것만으로 고통이 나아지는 내담자도 있지만 더 방황하는 사람도 있다. 내 삶을 오롯이 통제할 수 없다는 사실 자체에 나약함을 느낀 이들은 ‘왜 이런 일이 내게 발생했는지’ ‘앞으로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등 고난의 의미와 인간의 실존에 대한 질문을 초월적인 누군가에게 던진다.
기독교상담은 이런 질문에 응한다. 오화철 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