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티반군에 끌려간 예멘 여배우… 처녀성 검사 등 학대당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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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예멘의 배우 겸 모델이 반군에게 붙잡혀 성적 학대를 당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국제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HRW)에 따르면 예멘에서 모델 겸 배우로 활동하는 인티사르 알-함마디(여·20)는 지난 2월 20일 수도 사나에서 반군 후티 에 붙잡혔다. 함께 여행 중이던 알-함마디의 지인 3명도 체포됐다.
반군은 체포 과정에서 알-함마디의 휴대전화를 압수했고, 여기서 나온 그의 모델활동 사진을 외설적인 것 이라며 알-함마디를 성매매 여성으로 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교도관들은 알-함마디가 검은 피부에 에티오피아 혈통을 가졌단 이유로 매춘부 노예 라는 폭언도 퍼부었다.
변호사 A씨는 알-함마디는 마약 거래 혐의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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