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 최초 올스타 투수·야수 동시 선정
볼티모어전 시즌 31호 홈런
엘에이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안방경기에서 3회 홈런포를 터뜨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시즌 31호. 애너하임/AP 연합뉴스
‘천상천하 유아독존’이다. ‘오타니 쇼헤이’라는 야구 천재를 달리 설명할 말이 없다.
오타니(27·LA 에인절스)는 5일(한국시각)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발표한 2021 올스타전 명단에 투수와 타자로 동시에 이름을 올렸다. 팬 투표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지명타자 부문 올스타에 이미 선정돼 있었는데 감독, 코치, 선수 투표로 이뤄진 전문가 투표에서 121표를 받아 선발 투수 명단에도 포함됐다.
메이저리그 올스타에 한 선수가 투수, 야수로 동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