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메달 후보들 연이은 쓴맛 . 메달 사냥 김칫국 마셨나
2020 도쿄올림픽에 나선 한국 선수단이 자신있게 내세웠던 금메달 후보들이 잇달아 탈락의 쓴맛을 봤다.
한국은 대회 첫날인 24일 김제덕과 안산이 양궁 혼성전에서 우승하며 첫 금메달을 안겼다. 그러나 사격, 펜싱, 태권도 등 주력 종목에서 골든 데이 를 기대했지만 예상 밖 부진을 거듭하며 메달 레이스에 빨간불이 켜졌다.
사격 황제 진종오, 결선 무대도 못 밟아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남자 10m 공기권총에 나선 진종오는 결선에도 진출하지 못하며 충격적인 성적표를 남겼다. 진종오는 이 종목에서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은메달, 2012년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2016년 리우올림픽에서는 5위에 그쳤던 아쉬움을 씻기 위해 이번 올림픽에 다시 도전한 진종오는 1시리�
Szilagyi wins 3rd Olympic sabre title; Sun takes épée Today 02:15 am JST Today | 06:06 am JST
Aron Szilagyi carved out a little bit of Olympic history for himself on Saturday.
The Hungarian became the first Olympic fencer to win three individual sabre gold medals after beating Luigi Samele 15-7 in the men’s final at the Tokyo Games.
“I can’t even tell you my feelings, but I am pretty much overwhelmed,” Szilagyi said. “The semifinal for me was really hard. My opponent can be really very good. I had to focus well in that match to get to this one. In the final I arrived in the best shape possible. I was able to dominate and everything was in the right place.”
ARON Szilagyi of Hungary celebrates with his national flag after winning the gold in the men’s individual final Sabre competition on Saturday. AP
CHIBA: Hungarian fencer Aron Szilagyi made Olympic history on Saturday when he won the men’s individual sabre event, defending his title and becoming the first man to take three gold medals in a single discipline in the sport.
When he won the final point over Italy’s Luigi Samele, Szilagyi took his mask off and broke into a wide smile, pointing a finger to the sky.
“It’s amazing. I can’t tell you my feelings, but I’m very much overwhelmed,” he told reporters.
”빈손으로 돌아오기 싫다”던 베테랑 검객, 남현희 ”몸이 따라주지 않았을 것”
주요포토기사 [일간스포츠] 입력 2021.07.25 07:00 수정 2021.07.2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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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펜신 대표팀 김정환. 게티이미지서른여덟 베테랑 검객은 피스트에 넘어지고 또 넘어졌다. 상대 공격에 뒤통수도 찔려 고통스러워했다. 한국 펜싱 대표팀의 맏형은 다시 일어섰고, 결국 새 역사를 썼다. 이 모습을 지켜본 작은 거인 은 몸이 마음대로 따라주지 않았을 것 이라며 누구보다 베테랑 검객의 심정을 이해하며 투혼을 칭찬했다.
김정환(38·국민체육진흥공단)은 24일 일본 지바의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사브르 개인 동메달 결정전에서 산드로 바자제(조지아)를 15-11로 따돌리고 동메달을 따냈다.
김정환은 이날 기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