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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장이 사교육업자와 손잡고 저소득층 아이들 학력 높이겠다? 정기후원 [기고] 오세훈 시장님, ‘서울런 사업’, 취지는 좋지만 방법이 틀렸습니다 김형태 교육을바꾸는새힘 대표·전 서울시 교육의원  |  기사입력 2021.07.12. 08:45:29 URL복사 오세훈 시장이 의욕을 보이고 있는 이른바 ‘서울런 사업’, 그 취지와 목적은 참 좋다. 코로나19로 경제적 배경에 따른 교육격차가 더욱 심화되고 있는 현실을 직시하여, 외면해도 그만인 서울시장이 솔직히 교육문제에 관심을 갖고 특히 애정어린 시각으로 저소득층 학생들의 부진한 성적을 높여보겠다는 것은 참으로 바람직하고 칭찬받아 마땅하다. 크게 환영하며 박수를 보낸다. 다만 그 방법이 교육적이지 않고 올바르지도 못하며 단언컨대 효과도 거의 없을 것이다. ‘서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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